[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0일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에 나흘 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8포인트(0.86%) 내린 2082.5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팔자' 행진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1억원과 90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1%), 운송장비(-2.12%), 제조업(-1.60%), 의료정밀(-1.55%), 화학(-1.43%), 증권(-0.96%) 등이 약세를 보였고 통신(2.52%), 전기가스(1.62%), 보험(0.94%)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1.61%) 하락한 690.8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0.60포인트(1.51%) 내린 691.53으로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850억원, 기관이 15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4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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