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1일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에다 외국인의 '팔자' 행진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3포인트(0.29%) 내린 2076.5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5.51포인트(1.22%) 하락한 2057.07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는 2049.76까지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팔자' 행진은 7거래일째다. 반면 기관은 326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71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1포인트(0.71%) 오른 695.7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15포인트(1.32%) 내린 681.6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676.67까지 밀렸으나 장 후반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6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6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3.23%), CJ ENM(0.71%), 포스코켐텍(3.60%), 에이치엘비(5.51%), 메디톡스(4.19%) 등이 오르고 바이로메드(-1.60%), 스튜디오드래곤(-1.32%), 펄어비스(-1.81%)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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