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부영그룹은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오투리조트를 오는 12월 7일 정식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투리조트는 태백시 출자사였던 태백관광개발공사가 지난 2008년 4300여억원을 들여 리조트, 골프장, 스키장 등의 시설로 개장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영그룹이 지난 2016년 인수한 곳이다.
부영그룹은 스키장 시설을 개선하고 리프트 정비 및 안점검 등을 실시하고 초급, 중급, 상급코스 등 난이도별 슬로프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눈썰매장을 추가했다.
개장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장 당일인 7일에 한해 리프트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8일부터 14일까지는 리프트권을 1만5000원의 단일 가격으로 판매한다.
패키지 상품도 마련해 비수기(12월 7일~20일, 2019년 2월 6일~28일) 2인 패키지는 주중 실버(20평형)를 16만6000원에 이용가능하다. 2인용 비수기 주중 골드(30평형)는 객실 1박과 조식, 반일권(눈썰매)을 포함해 14만4000원이다.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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