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10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0.42%) 오른 2108.2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2일의 2161.71 이후 한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71포인트(0.22%) 오른 2104.1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약보합 흐름을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3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5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23%)와 SK하이닉스(1.55%)를 비롯해 LG화학(1.17%) SK텔레콤(1.97%), NAVER(3.20%), 삼성물산(0.96%0, 한국전력(3.18%)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5포인트(0.08%) 내린 700.12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4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51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200억원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0%), 신라젠(-0.96%), 포스코켐텍(-4.56%), 에이치엘비(-4.82%), 코오롱티슈진(-4.33%), 바이로메드(-1.87%) 등은 내림세를 보인 반면 CJ ENM(1.68%), 파라다이스(1.46%)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