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현대차증권은 30일 미중 무역분쟁과 금리 인상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국면이라며 낙폭 과대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김중원 연구원은 "10월 주식 시장 조정의 원인이 됐던 금리와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연말까지는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는 적정가치 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한 낙폭 과대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최근 시가총액 기준으로 IT하드웨어, 기계, 화장품 등의 낙폭이 과도해 불확실성 해소 기간에 투자 매력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무역분쟁의 경우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가이던스를 도출하거나 내년 1월 예정된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유예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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