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해 전국 158개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용 KB국민은행 사회협력부장, 박은희 역곡지역아동센터장. 사진=국민은행 제공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해 전국 158개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민은행은 환경부,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내점고객 미세먼지 마스크 제공 등 미세먼지 관련 환경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난방 시작과 중국 발 스모그 유입 등으로 미세먼지 및 초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은희 역곡지역아동센터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여력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이번 공기청정기 지원으로 걱정이 줄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미세먼지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공기청정기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이 진행된 역곡 지역아동센터는 국민은행이 23번째로 ‘학습공간’을 지원한 지역아동센터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0개 지역아동센터 내 유휴공간 및 주방공간 등을 분리해 아이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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