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3억7000만 달러(약 4200억원) 규모의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1년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는 이번 수주 계약을 포함해 이날까지 모두 145척, 124억 달러의 선박 수주 실적을 올려 올해 목표인 132억 달러의 94%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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