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4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 여파에 하락세를 연출하며 212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8포인트(0.82%) 내린 2114.3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26포인트(0.29%) 내린 2125.6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6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97억원과 123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54%), SK하이닉스(-2.13%), LG화학(-1.78%), 현대차(-0.92%), SK텔레콤(-1.42%), POSCO(-1.73%)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90%), 종이·목재(1.08%), 의약품(0.88%), 은행(0.82%) 등이 강세였고 전기·전자(-2.34%), 통신(-1.56%), 증권(-1.26%), 제조(-1.2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3포인트(0.12%) 내린 708.6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종가와 같은 709.46으로 개장해 등락하다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39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억원, 1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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