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지난달 30일 오픈한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에 쇼핑객들이 몰리고 있다. 세종시 최초로 유니클로와 모던하우스 등 대형SPA 브랜드가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오늘 ABC마트가 오픈하고 오는 31일에는 지오다노가 영업을 시작해 그동안 쇼핑을 위해 타 지역으로 원정을 다녔던 쇼핑원정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종시는 쇼핑시설 부족으로 쇼핑 수요를 타 지역에 뺏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세종파이낸스센터 내 다양한 쇼핑시설이 개점하면서 쇼핑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러한 복합시설을 통해 지역민 뿐 아니라 타 지역 고객 유치와 대규모 지역민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다.

실제 오픈 첫날 유니클로와 모던하우스는 영업을 위해 수십명의 직원을 채용했고, 오픈 3일간 약 3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 간 두 매장의 매출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의 관계자는 “오는 31일에 지오다노가 오픈하면 방문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배치하고 식음매장 선별에도 신중할 가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지 활성화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에서는 연말연시 시즌을 맞이해 각 브랜드별 특별할인행사와 팝업스토어, 특별감사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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