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된 ‘문화예술지원 협약식’을 마치고 신한은행 김성우 부행장(우측에서 세번째)과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우측에서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신한은행은 12일 서울문화재단과 양사의 문화예술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문화예술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더 즐겁고 다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로 문화예술 창작 및 보급,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설립 단체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신한갤러리 광화문과 역삼에서 서울문화재단 산하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장애작가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장애작가 전시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또한 2015년 구의취수장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출범한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의 ‘서커스 예술놀이터’의 사업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커스 예술놀이터 등 차별화된 문화 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 담당자는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한 기업들과 손잡고 더욱 좋은 아이디어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갤러리 역삼과 광화문 운영 외에도 클래식 유망주를 육성하는 ‘신한음악상’, 하트하트재단과 함께하는 발달장애 연주자 독주회 ‘With Concert’, 저소득 가정 청소년 공연나눔 ‘꿈 같은 하루’, 다문화 인식개선 뮤지컬극단 샐러드 후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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