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8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이상제 금감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신한은행은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8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서민금융·중소기업지원 2개 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서민금융지원 최우수 금융기관’을 수상했으며, ‘중소기업지원 최우수 금융기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생업으로 인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서민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운영하고 대면·비대면 및 그룹사 연계 상품 등 원스톱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했다.

지난달 말 기준 새희망홀씨대출 3조2215억원(은행권 1위), 사잇돌 중금리대출 3148억원(은행권 1위), 신한저축은행 연계대출 허그론 8119건(1086억원), 무서류·무방문 새희망홀씨대출 2만2512건(606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신용등급이 높지 않거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업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사업전망 등을 평가해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을 통해 지난달까지 2조3625억원 지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계·법률·가업승계 및 성장 단계별 기업 컨설팅 등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벤처금융부’ 운영을 통해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신한은행이 11월 말까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중소기업은 375건에 이른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과 그 결과들을 높게 평가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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