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BNK경남은행은 한국어음중개와 제휴해 ‘P2P(Peer to Peer) 예치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한국어음중개의 P2P 금융플랫폼 '나인티데이즈(90days)' 투자금과 대출 상환금을 분리 보관한다. 제1금융권인 경남은행이 P2P 예치금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한국어음중개의 나인티데이즈는 서비스품질과 안정성을 개선, 확보하게 됐다.

나인티데이즈는 은행권으로부터 전자어음 할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투자자를 90일간 연결, 중소기업은 자금을 조달하고 개인 투자자는 수익을 얻을 수 있게 주선한다. 나인티데이즈는 1년5개월 만에 약 500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취급했으며, 1700여건의 중소기업 대출을 연 12% 금리로 중개하고 있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P2P 예치금 서비스 시행에 힘입어 개인투자자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한국어음중개의 나인티데이즈가 한층 더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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