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서울시는 내년 총 1310억원 규모의 혁신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분야는 ▲ 4차 산업혁명(250억원) ▲ 스마트시티(250억원) ▲ 창업지원(250억원) ▲ 재도전 지원(150억 원) ▲ 바이오(200억원) ▲ 문화콘텐츠(150억원) ▲ 소셜벤처(60억원) 등 7개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초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22년까지 5년간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혁신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첫해인 올해는 6개 분야(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창업지원, 재도전 지원, 바이오, 문화콘텐츠)에 총 3601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내년 상반기 혁신펀드는 시가 137억5000만원을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출자하고 나머지는 정부·민간 모태펀드 자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 펀드 조성·운영 업무를 대행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19년도 상반기 펀드 운용사(GP)를 내년 1월 1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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