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충남도와 도내 발전 3사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5년 동안 1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중부발전·서부발전·동서발전 등 발전 3사와 함께 하는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00원을 들여 도내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용과 사업화(창업)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와 발전 3사가 각각 5억원씩, 연간 20억원을 출연해 기금을 조성한다.

지원 대상은 충남 소재 화력발전 전후방산업 관련 기업,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 당진·태안·보령·서천지역 에너지 관련 향토기업이다.

고용 부문에서는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인력 채용에 대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에너지 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에너지 산업 선도형 인재 육성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부문에서는 제품 신뢰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공인 시험 지원,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도,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개발을 통한 브랜드 향상 등을 돕게 된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이며 고용 지원 분야 2천500만원, 사업화 지원 분야 2500만원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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