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캐피탈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 1등 캐피탈'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열린 하나캐피탈 시무식에서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사진 앞 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참석한 임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하나캐피탈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 1등 캐피탈'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한 디지털 캐피탈사로 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단행됐다. 이를 위해 하나캐피탈은 '미래금융그룹' 조직을 신설, 완성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구축을 진행키로 했다.

하나캐피탈의 핵심역량인 '오토금융그룹' 조직은 재정비를 통해 비대면 및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한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TF를 구성해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아시아권에서 캐피탈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글로벌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실시한 시무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캐피탈 업권의 판을 바꾸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으로 손님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윤규선 대표이사는 '2019년도 탑티어(Top-Tier) 캐피탈 달성'을 위한 하나캐피탈의 5대 중점 과제를 선정 했다.휴매니티(Humanity)에 기초한 ▲함께 성장하는 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 ▲운영 리스크 최소화 ▲생활금융플랫폼 활성화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 등 5대 중점 과제를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금융지주계열 캐피탈 업계의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역대 최대 순이익 달성 ▲디지털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 개편 ▲금융지주계열 브랜드평판 1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부실채권·연체율 감소 ▲손님우선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손님불만·불편 수 감소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간 업무협업 활성화(콜라보 확대) ▲현지법인에서의 영업이익 흑자전환(글로별 영업력 확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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