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서울 강남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정부 심의를 최종 통과해 올 상반기 착공할 전망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정비위원회 서면 심의에서 서울시가 신청한 GBC 사업이 통과됐다. 앞서 지난달 19일 수도권정비위 실무회의에서 GBC 사업이 통과된 바 있다.

GBC는 현대차가 3조7천억원을 투자해 105층 규모로 짓는 신사옥으로,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의 고층 건물이다. 앞으로 서울시의 건축허가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는 착공할 전망이다.

GBC는 높이가 569m에 달해 국내 최고 빌딩인 123층의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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