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BNK경남은행은 외출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갈 수 있게 창원지역 영업점을 ‘한파 쉼터’로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창원시와 맺은 ‘한파 쉼터 공간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창원영업본부 소속 영업점 33곳과 중부영업본부 소속 영업점 22곳을 한파 쉼터로 조성해 개방했다.

경남은행이 운영 중인 한파 쉼터는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55곳의 영업점 외벽에 한파 쉼터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으며, 기온이 급강하한 날에는 얼어 붙은 몸을 녹일 수 있게 따뜻한 차와 핫팩 등을 비치ㆍ제공 중이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기상 예보대로 올 겨울은 동장군의 기세가 실로 대단하다. 오랫동안 외부활동을 할 경우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노약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지난해 여름에는 전국의 영업점 165곳을 ‘무더위 쉼터’로 조성해 고객과 지역민이 폭염을 피해할 수 있게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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