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유망 스타트업 주식을 사고파는 전용 장외시장인 'KRX 스타트업 마켓(KSM)'의 등록기업이 시장 출범 2년여 만에 100개사를 넘어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SM 등록기업은 이날 현재 101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출범 당시 37개사의 약 2.7배 수준이다. KSM 신규 등록기업 수는 2017년 34개사, 2018년 31개사 등 매년 30개사 이상이다.

현재 등록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4차산업군 14개사, 정보기술(IT) 33개사, 바이오 5개사, 제조업 35개사, 서비스업 13개사 등이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자체 발굴과 추천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KSM 등록을 확대하고 맞춤형 성장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 사다리 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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