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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권 가계빚 75조원 늘어…"증가폭 둔화"
2019년 01월 10일 (목) 14:29:15 이지하 기자 happyjh@smedaily.co.kr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지난해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75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증가폭은 1년 전보다 다소 둔화했지만,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가팔라졌다.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10일 내놓은 '2018년 1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5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년 동월(2017년 12월)보다 5000억원 커졌고, 전월(2018년 11월) 대비로는 1조5000억원 작아졌다.

지난해 가계대출은 총 75조1000억원 늘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5조4000억원 축소된 것으로, 2014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다만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2017년 58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60조8000억원으로 커졌다. 잔액은 82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37조2000억원에서 37조8000억원으로, 기타대출 증가폭이 21조6000억원에서 22조7000억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지난달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7000억원, 전월 대비 1000억원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잔액이 1년 전보다 6000억원, 전월 대비 3000억원 줄어든 반면 기타대출은 1조7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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