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와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은 채무조정 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40억원 규모 소액금융 지원 사업인 '신용카드 사랑가득론Ⅲ'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만 29세 이하 청년층(군복무자는 만 31세 이하) 신용카드 회원 가운데 신복위 채무조정 확정 후 6회 이상 성실 상환 중이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사람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생활안정자금(긴급생활비·의료비·임차보증금 등), 대출 차환자금, 학자금 등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지원자의 채무조정 성실상환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이자율은 연 4% 이내다. 대출신청은 전국 31개 신복위 지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