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4일 기관의 순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0.53%) 내린 2064.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08포인트(0.24%) 내린 2070.49에서 출발해 낙폭을 더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784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0억원, 9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4.61%), 셀트리온(-2.54%), 현대차(-1.22%), POSCO(-2.15%), NAVER(-3.05%)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48%), 비금속광물(2.02%), 기계(1.09%), 건설(1.08%)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1.69%), 전기·전자(-1.51%), 의료정밀(-0.9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47%) 내린 683.0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16%) 오른 687.42로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해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4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9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3.27%), 신라젠(-1.40%), 바이로메드(-1.97%), 포스코켐텍(-0.99%), 에이치엘비(-4.31%), 펄어비스(-3.94%) 등 대부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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