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6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4일의 2114.35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7%) 오른 2098.65에서 출발해 한동안 혼조세를 보인 뒤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0억원, 1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43%) 오른 693.38로 마감했다. 지수는 2.33포인트(0.34%) 오른 692.72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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