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개발 등에 사용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참여하는 이번 증자는 보통주 1189만600주를 주당 4205원에 발행한다. 전체 발행금액은 499억9999만8230원이며 신주는 다음 달 12일 상장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인 코란도C의 후속 모델(개발명 C300) 등 신차 개발에 필요한 투자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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