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8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21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2포인트(0.82%) 오른 2124.2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3일의 2131.93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9.37포인트(0.44%) 오른 2116.43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8억원, 10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0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83%), 현대차(1.16%), 삼성바이오로직스(3.63%), LG화학(2.36%), 셀트리온(2.81%), NAVER(1.10%), 삼성물산(4.48%)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46%), POSCO(-0.1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9%), 의약품(2.44%), 기계(2.36%), 유통(1.94%), 운송장비(1.83%)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1.25%), 은행(-0.31%), 철강·금속(-0.0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9포인트(1.46%) 오른 696.3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8포인트(0.65%) 오른 690.83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8억원, 2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23%), 신라젠(3.58%), 바이로메드(2.31%), 에이치엘비(4.98%), 펄어비스(3.20%) 등이 올랐다. CJ ENM(-1.24%), 포스코켐텍(-1.53%), 스튜디오드래곤(-1.5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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