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1991년 소형차 프라이드 수출로 영국 시장에 진출한 지 28년 만에 누적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말 영국에서 누적 판매 99만8069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10일에는 100만대를 넘겼다.

모델별 누적 판매량을 보면 1995년 출시된 스포티지가 지난해까지 24만191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2004년 출시된 모닝이 19만1926대, 2007년 출시된 씨드가 13만825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지난 12일 현지 기아차 딜러인 플리어 앤드 톰슨의 쇼룸에서 100만 번째 판매 차량인 스포티지를 스코틀랜드에 사는 퍼거스 던컨 씨에게 인도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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