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최근 경북 경주시에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기상청 측이 지난 10일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재작년에 발생한 포항 지진 이후 크고 작은 지진이 계속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두려움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국내에 지진 피해 사례가 계속 속출하면서 아파트의 내진설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며 “이에 내진설계를 갖춘 단지들은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는 신뢰를 주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내진설계를 갖춘 단지들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건설사들도 저마다 내진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한 단지들로 수요자 이목 모으기에 나섰다.

대구에도 최초로 진도 9.0(미국기준)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갖춰진 ‘빌리브 스카이’ 단지가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에 분양에 나선 이 단지는 개관 3일간 3만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가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빌리브 스카이’는 대구 최초 미국 초고층 내진구조설계사(RGCE)컨설팅으로 진도 9.0(미국 기준) 에도 견디는 내진 설계를 갖추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구축했다. 여기에 신세계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하남 등 국내 최초·최대 랜드마크 건물을 시공해 온 신세계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기존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높이의 높은 천장고로 우수한 채광과 공간감을 자랑한다.

▲ 빌리브 스카이 투시도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단지가 들어서는 달서구 인근으로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KTX, 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성서IC, 중부내륙고속지선 등을 이용하기 용이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는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른 서대구 권역과 죽전네거리에 형성된 상권이 만나는 입지에 위치하는데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대구권에 용산지구, 장기지구, 성당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타운이 건설되고 있다. 일반 아파트 부대시설과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내부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고품격 라운지부터 독립 샤워 공간, 노천 히노끼탕(여성전용) 등이 구성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빌리브 스카이’아파트는 오는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일, 정당계약은 2월 13~15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24~25일 양일간 청약을 받고 31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이어 계약은 2월 1일 진행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현재 ‘빌리브 스카이’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 MBC네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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