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연초 휴대전화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가 승기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번호이동을 통한 가입자가 3614명 순증했다.

LG유플러스는 연초 3영업일(2~4일)간 818명 순감했지만 지난 5일부터 15영업일 동안 4432명이 순증했다. 반면, SK텔레콤은 18영업일간 2392명 순감,  KT는 총 1222명 순감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연초 타사보다 빨리 공시지원금을 대폭 높이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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