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3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1%) 오른 2183.49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본격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98억원, 1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98%), SK하이닉스(3.41%), 현대차(1.17%), 셀트리온(2.14%), LG화학(0.26%), POSCO(6.15%), 현대모비스(1.58%)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45%), 철강·금속(3.81%), 건설(3.31%) 등이 강세였고 통신(-3.50%), 음식료품(-0.49%), 서비스(-0.0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61%) 오른 715.3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12.87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시장에서 외국인이 81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2.07%), 신라젠(0.28%), 바이로메드(1.33%), 스튜디오드래곤(0.2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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