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역세권 입지는 역 주변으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자리잡아 정주여건이 우수해 초역세권 단지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역세권 단지는 스테디셀러로 평가받는다. 2017년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주거’ 보고서에 따르면 이사하고 싶은 지역 설문에서 역세권은 38.4%의 응답률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역세권 단지는 매매가 상승폭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4호선 신용산역 3번 출구가 단지 지하와 연결된 ‘래미안용산더센트럴’의 전용면적 47.65㎡는 지난해 11월 6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약 4억6300만~4억98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직통 연결되는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대에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오는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주거복합타워로 지하 7층부터 지상 최고 49층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오피스 506실이 들어선다.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19~84㎡ 1050실이 조성된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오피스텔 공급에 앞서 상업시설과 섹션오피스를 먼저 공급해 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를 그대로 증명했다. 실제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진행된 상업시설 청약접수 결과 257개 청약군(총 283실이며, 이 중 37실은 묶음 호실로 11개 군으로 구성)에 5080건이 접수돼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16호실에는 798명이 신청해 798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단지는 중동신도시 내 옛 홈플러스 자리에 들어서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자랑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단지에서 바로 연결 예정인 초역세권 단지다. 역 주변으로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부천종합터미널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이마트, 경찰서, 부천시청 등 주요시설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명문학군인 옥산초 중흥초, 중흥중, 부흥중, 심원고 등을 도보 통학 할 수 있고, 부천중앙공원, 길주공원, 옥산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노른자 입지로 평가된다.

주변 중흥마을을 비롯한 주변 약 5만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으며, 부천테크노파크(약 860여개 기업)와 부천시청, 세무서, 교육지원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대규모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융복합 R&D, 첨단지식산업단지, 스포츠 시설 등이 건설되는 종합운동장일원 역세권 개발사업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문화·만화·관광·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영상문화산업단지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외관 설계로 상징성을 더했으며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스카이브릿지, 옥상정원 등 특화설계도 도입돼 중동신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열린 도서관, 오픈키친, 코인세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20층부터 조성돼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직장인,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는 물론 3~4인 가구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형대로 설계된다. 테라스, 복층 등 특화설계(일부 호실)도 적용도 높은 공간활용도를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22-46, 47번지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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