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오는 3월까지 전국에서 4만4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6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2∼3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만4459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7518가구)보다 약 1.6배 많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 2만4785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3%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 예정 물량의 절반가량인 1만2452가구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설 연휴 직후인 2월 분양을 앞둔 단지로는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전농동 '롯데캐슬SKY-L65', 서대문구 홍제3동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송파구 거여동 '거여 2-1 롯데캐슬',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안양시 '평촌래미안푸르지오', 인천 서구 '검단센트럴푸르지오' 등이 있다.

3월에는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동부청과한양수자인', 경기 광명시 '광명철산주동7단지재건축', 하남시 '위례신도시우미린1차'와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 등의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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