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총 1만8198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 전월 대비 11.0% 각각 줄어든 수치다.판매량 감소는 1, 2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부진한 영향이 컸다.

벤츠가 올해 첫 달에도 5796대를 팔아 1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22.8% 줄었다. 2위인 BMW는 전년 동기 대비 49.6%나 줄어든 272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 3위는 렉서스(1533대)였고 도요타(1047대), 포드(861대), 볼보(860대), 크라이슬러(812대), 아우디(700대), 혼다(669대), 미니(572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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