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2170선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7포인트(1.20%) 내린 2177.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1포인트(0.52%) 내린 2192.01로 출발한 뒤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더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74억원, 기관이 72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3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3.03%), SK하이닉스(-4.17%), 현대차(-0.40%), POSCO(-4.35%), 삼성물산(-1.70%), 현대모비스(-1.36%)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0.47%), LG화학(0.14%), 한국전력(0.45%)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94%), 철강·금속(-2.85%), 의료정밀(-3.17%), 기계(-0.44%) 등이 약세였고 의약품(0.81%), 음식료품(0.60%)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05포인트(0.01%) 내린 728.7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포인트(0.33%) 내린 726.40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세로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기관이 5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92억원, 외국인은 9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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