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4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22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37포인트(1.11%) 오른 2225.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9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다 장 막판에 급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2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6억원, 5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81%), SK하이닉스(1.57%), LG화학(0.53%), 삼성바이오로직스(0.66%)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09%), 전기·전자(2.32%), 섬유·의복(2.29%), 음식료품(1.72%), 서비스(1.60%) 등이 강세였다. 반면 기계(-1.68%), 운송장비(-0.70%), 종이·목재(-0.57%), 건설(-0.4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32%) 오른 742.2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11%) 오른 740.69에서 출발해 740선 전후에서 등락하다 오후 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9억원, 1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82억원을 순매도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