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서울지역 전용면적 60㎡이하 투·쓰리룸 월세가격이 한달 만에 7.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랫폼 '다방'은 작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지역 전용면적 60㎡이하 투·쓰리룸 등록 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평균 월세는 65만원으로 전월의 70만원에 비해 7.14% 내려갔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월(75만원)보다는 13.3% 떨어졌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자치구는 용산구였다. 작년 12월 83만원에서 올해 1월 62만원으로 25.3% 떨어졌다. 은평구 월세도 같은 기간 66만원에서 57만원으로 13.6% 하락했다.

마포구(10.3%↓)와 동대문구(6.85%↓), 강북구(6.56%↓), 양천구(5.45%↓), 강서구·성동구(4.69%↓), 송파구(2.41%↓), 강남구(2.0%↓), 강동구(1.49%↓)도 하향세였다.

지난 달 서울내 전용면적 33㎡이하 원룸 평균 월세도 53만원으로 전월의 54만원에 비해 1.8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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