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KB GOLD&WISE 송도센트럴파크 은행·증권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6개로 확대됐다.
이번 오픈은 송도지역에서의 금융권 최초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글로벌 경제도시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송도에서 개인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의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되며,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One-Team)이 돼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나아가 KB금융그룹은 자산관리 상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확대해 법인고객에게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의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을 구축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