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KB GOLD&WISE 송도센트럴파크 은행·증권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6개로 확대됐다.

이번 오픈은 송도지역에서의 금융권 최초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글로벌 경제도시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송도에서 개인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의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18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정기영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여섯번째), 이채규 KB증권 WM사업본부장(오른쪽 세번째) 및 임직원, 고객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되며,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One-Team)이 돼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나아가 KB금융그룹은 자산관리 상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확대해 법인고객에게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의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을 구축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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