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6개 금융협회와 조성한 '새희망 힐링펀드'를 통해 긴급자금 대출 지원과 사회공헌에 51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새희망 힐링펀드는 금융사가 법인카드 포인트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재원이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손해보험업권 63억원, 생명보험업권 46억원, 은행업권 22억원, 금융투자업권 12억원, 여신금융업권 10억원 등 총 약 160억원이 모였다.

올해는 긴급자금 대출 지원에 27억원, 사회공헌에 24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신복위는 지금까지 새희망 힐링펀드로 보이스피싱·금융사기 피해자, 저신용·저소득자 등 4730명에게 153억원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물품지원과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등 사회공헌에는 53억원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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