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10'이 출시에 IT보안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라온시큐어, 케이사인, 휴네시온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드림시큐리티(27.04%), SGA솔루션즈(19.94%), 한컴시큐어(11.64%), 한국전자인증(8.68%)도 급등했다.

IT보안업체들 주가가 뛰어오른 것은 갤럭시 S10에 블록체인 관련 보안 기능이 탑재됨에 따라 모바일·블록체인 관련 보안 시장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통해 갤럭시 S10 등 갤럭시 S10 시리즈 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중 갤럭시 S10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서비스의 개인 키(keys)를 삼성 보안프로그램 녹스(Knox)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블록체인 키스토어'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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