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랜드마크 건물은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가치를 지닌다. 일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은 물론이고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건물 자체는 물론 일대 시장의 가치까지 크게 상승시키곤 한다. 이러한 양상은 서울 영등포역 인근 타임스퀘어의 예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일대 지역은 과거 공장지대로서 낙후되어 있었으나 타임스퀘어의 건립과 함께 분위기가 크게 반전됐다.

실제로 타임스퀘어가 착공된 2003년에는 영등포구의 3.3㎡당 아파트가격이 전해 대비 100만원 이상 상승했고, 공사가 완료된 2009년에는 700만원 이상 상승했다. 또한 타임스퀘어는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교통 통행량을 유발시키는 건물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많은 유동인구를 불러모으고 있다.

오는 3월 공급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 역시 가양역 일대의 랜드마크로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입지적인 상징성과 함께 우수한 상품성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완성형 지식산업센터로서 입주를 원하는 기업 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 조감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초역세권 입지다.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는 9호선 가양역 7번출구 도보 5초 거리에 위치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상품의 가치가 높은 것을 고려할 때 서울에서도 황금노선으로 꼽히는 9호선의 초역세권 입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상징성을 지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 서부권은 물론 강남 등 서울 전역으로의 뛰어난 이동여건을 자랑한다.

다양한 특화 설계도 눈에 뛴다. 우선 웅장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상징성을 극대화했고 전·후면에는 공개 공지를 배치해 한층 쾌적한 환경을 연출했다. 또한 각 사무공간을 소형 섹션 오피스로 구성해 보다 풍부한 임대 수요를 품도록 했으며 2, 3층의 옥외 테라스를 비롯해 층별 휴게실, 샤워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로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상가 역시 전면부를 대로변에 노출시킴으로써 유동인구의 유입효과를 극대화시켰고 1, 2층을 각각 6.5m,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이러한 입지 및 상품성을 바탕으로 이 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가양역 일대는 인근으로 2만 5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으며 인근 마곡지구의 근로수요까지 더해 막대한 수요를 품게 된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을 경우 취득세 50%, 재산세 37.5%의 세제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국제자산신탁이 시행을 담당했다. 위탁관리는 에이제이오티스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홍보관은 등촌동 628-7번지 아벨테크노 215호(가양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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