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판매량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31개 지역조직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구매하고, 중진공-티몰 종합스토어(I'm Startice)를 운영하기로 했다.

티몰은 한국 중소기업의 입점 조건을 완화하고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 홍보 전략을 컨설팅하기로 했다.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홍보·판매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뷰티 관련 50개 제품을 시작으로 헬스케어와 유아용품 등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티몰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 내 대표적인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플랫폼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66%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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