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엿새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5포인트(1.31%) 내린 2137.4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9포인트(0.60%) 내린 2152.80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57억원, 기관이 126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5일부터 대규모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294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2.06%), 셀트리온(-0.48%), LG화학(-0.41%), 현대차(-4.38%),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86포인트(0.12%) 내린 735.97로 종료했다. 지수는 3.45포인트(0.47%) 내린 733.38로 개장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시장에서 외국인이 17억원, 개인은 28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39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0.27%), CJ ENM(-0.13%), 바이로메드(-0.88%), 에이치엘비(-0.84%), 메디톡스(-1.28%), 스튜디오드래곤(-0.43%)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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