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에 돌입한 가운데 3월 둘째 주 전국에 28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2848가구가 분양된다. 경기 수원시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포레스트사랑으로부영'(공공임대), 경기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부성파인하버뷰' 등 7개 사업장에서 청약 신청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3곳에서 문을 연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 '은평서해그랑블',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불로대광로제비앙',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더샵센트럴파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편,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3월에 33개 단지 2만7868가구 중 2만21가구가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25개 단지 1만3505가구(일반분양 기준)가 더 많은 수준이다. 지난 2월 분양예정 물량은 15개 단지 1만2394가구였지만, 실제로는 8개 단지 6516가구가 분양되는 데 그쳤다.

3월 분양예정인 33개 단지 중 18개는 수도권, 15개는 기타지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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