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1일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2138.1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2234.79) 이후 엿새 연속 하락하다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13%) 오른 2140.29에서 출발한 뒤 이내 하락 전환해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2억원, 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0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대차(0.83%), 한국전력(1.01%), NAVER(0.38%)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0.4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11%), 은행(1.06%), 의료정밀(0.77%) 등이 강세였고 비금속광물(-1.78%), 섬유·의복(-1.00%), 화학(-0.89%), 통신(-0.8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42%) 오른 739.0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18%) 오른 737.27에서 출발한 뒤 하락 반전해 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3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88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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