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3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7포인트(0.41%) 내린 2148.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52포인트(0.21%) 내린 2152.66에서 출발해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0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0억원, 1천2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1.33%), 현대차(-2.39%), 셀트리온(-0.72%), LG화학(-0.68%), 삼성바이오로직스(-0.81%), 한국전력(-1.13%) 등 대부분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6%), 철강·금속(1.20%), 섬유·의복(0.78%), 종이·목재(0.73%) 등이 강세였고 전기·전자(-1.36%), 운송장비(-0.90%), 건설(-0.79%), 운수창고(-0.7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2%) 오른 754.8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4포인트(0.07%) 오른 755.30으로 출발해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4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2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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