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5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21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3포인트(0.95%) 오른 2176.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13%) 내린 2152.96에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전환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0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64억원, 114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1.19%), LG화학(0.14%), 현대차(1.68%), 포스코(1.95%), LG생활건강(1.57%)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2.80%), 보험(2.57%), 통신(2.30%), 유통(1.8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98%), 비금속광물(-1.27%), 기계(-1.0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0.93%) 내린 748.3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19%) 오른 756.82에서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5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4억원, 1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