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SK텔레콤의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가 이번 주 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지난 26일 열린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통과했다. 하루 전인 25일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금제를 신청했다.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5만원대부터 12만원대까지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5만5천원에 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끝나면 최종 인가 결정이 내려진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5일 "이번 주 내 인가 신청 건을 처리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통신 요금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만 인가를 받고,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인가 내용을 기준 삼아 요금제를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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