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6포인트(0.15%) 오른 2206.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23포인트(0.10%) 내린 2201.04로 출발해 개장 초 한때 2200선 아래로 밀렸다가 장중 2216.15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14억원, 기관이 142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7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모비스(1.39%), 삼성전자(0.75%), LG생활건강(0.43%), 신한지주(0.33%)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1.57%), 섬유의복(105%), 통신(0.91%), 의료정밀(0.80%), 은행(0.65%), 운송장비(0.5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03%), 의약품(-0.77%), 전기가스(-0.74%), 건설(-0.3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2.28포인트(0.30%) 상승한 751.5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60포인트(0.21%) 오른 750.90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8억원, 4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메디톡스(1.59%), 펄어비스(1.00%), 에이치엘비(0.23%), 스튜디오드래곤(0.22%) 등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