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서해바다와 공원 조망이 동시에 가능한 아파트가 본격적인 입주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11-2번지에 위치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3일부터 입주에 돌입한 이 아파트는 단지 3면이 산과 공원(박석공원)에 둘러 쌓여있다. 단지도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은 물론 바다 조망권 확실하게 확보했다.

단지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내부환경에도 신경 썼다. 대단지에서 봄 직한 석가산을 조경 특화로 꾸몄다. 석가산은 여러 개의 돌을 쌓아 만든 산이다. 이밖에도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단지 내 물놀이터를 조성했고, 집라인 놀이터도 만든다. 특히 입주민들을 위해 티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조형물도 단지 곳곳에 배치 시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아파트 동간 거리도 최대 100미터 수준으로 설계 해 세대간 사생활 간섭을 최소화 했다.

▲ 입주에 돌입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단지 모습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샤워실 등 대단지 아파트에서나 봄직한 커뮤니티 시설로 꾸몄다.

입주를 앞두고 분양 당시에 계획되지 않았던 상품과 혜택도 제공한다. 세대 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각 세대의 현관문을 최신 디지털도어록으로 교체했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라돈(방사선 물질) 수치를 낮추기 위해 전 세대 공용 욕실의 선반을 교체하기도 했다. 입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한 2대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는 지상 최고 29층, 4개 동으로 총 562세대 규모다. 모든 세대가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으로 구성됐다. 입주시기와 맞물려 영종하늘도시의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새 아파트임에도 전세가격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출퇴근 수요자들에게 관심 받고 있다. 실제로 전용 59㎡ 기준으로 7000~8000만원 선이면 전세를 구할 수 있다 보니 최근 전세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전세가도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형성되면서 입주율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새 아파트인데다 뛰어난 주거환경과 상품을 갖추고 있어 가깝게는 인천, 멀게는 서울까지 출퇴근 하는 입주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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