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액도 사상 최고 기록을 깼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350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2만6000명(4.1%) 증가했다.

월별 증가 폭으로는 2012년 2월(53만3000명)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컸다. 고용보험 피보험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은 작년 9월부터 40만∼5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의 증가세는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확대한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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