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OK글로벌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는 하와이대학교, 루즈벨트 고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6명의 재외동포 학생에게 장학금 9000달러(한화 약 1000만원)가 수여됐다. 미국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OK글로벌장학금이 지원된 것은 올해로 10회째다.

▲ 지난 6일(현지시각 기준) OK배정장학재단이 재외동포 학생 6명에게 장학금 총 9000달러(한화 약 1000만원)를 지급하는 ‘2019 OK글로벌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OK배정장학재단 최윤 이사장(뒷줄 가운데 붉은색 티셔츠)이 장학생, OK배정장학재단 및 하와이 한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 현장에는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 하와이대학교 장수미 교수, 정한별 교수 및 하와이 한인회 김영태 회장 등이 참석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올해 선발된 OK글로벌장학생에게 경제적인 지원 외에도 학업 및 진로 상담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OK글로벌장학금을 통해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해외 동포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 최윤 이사장은 “우리 장학생들이 해외에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대한민국 대표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출연해 2002년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지난 18년간 총 5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40억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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