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최근 8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순매수 금액만 1조6000억원에 달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8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벌여 이 기간 1조5868억원어치의 코스피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를 집중 매수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4645억원, 2465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의 월별 코스피 시장 순매수액은 지난 1월 45개월만의 최대 규모인 4조500억원에 달했다가 2월과 3월에는 각각 1408억원과 3009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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